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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 현장에 답 있어 소통 폭 넓힐 것” - ‘취임 100일’ 이상윤 장안구청장 인터뷰

“모든 문제 현장에 답 있어 소통 폭 넓힐 것” - ‘취임 100일’ 이상윤 장안구청장 인터뷰
김예나 기자  |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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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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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수원시 장안구청장이 오는 9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수원지역 최고 도시계획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이 구청장은 ‘사람 중심, 행복 장안’을 만들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함께 하는 따뜻한 도시, 소통하는 신바람 도시라는 4대 중점 추진방향을 설정, 추진하고 있다.

이 청장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구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발로 뛰어 찾아가겠다”며 “수시로 현장을 찾아 대화를 나누며 작은 소리까지 세심히 살펴 구민이 감동받는 책임행정과 신뢰행정을 펼치겠다”고 거듭 밝혔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100일을 맞이했는데 그간 추진해 온 일은.

지난 9월부터 각 과와 동을 직접 찾아가 업무보고를 받았고, 동 단체장과 함께 하는 민생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각 동을 순회하며 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단체장들과 함께 주민불편 지역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총 76건의 요구사항 중 41건을 처리했다.

특히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난 9월25일 ‘장안구 현장기동반’을 편성, 일상 생활에서 수시 발생하고 있는 우수전, 보안등, 가로등, 불법광고물, 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편사항에 대해 대처하고 있다.

-그 동안의 구정운영 성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파장동 등 10개동의 공한지 등 무단투기 쓰레기 적치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일제 정비를 실시, 중점 관리지역 28개소에서 쓰레기 13t을 수거했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서호천의 친구들, 경기문화교육연구원, 금빛봉사회, 광교산 약수터지킴이, 장안구새마을협의회, 징검다리 봉사단 등 6개 단체가 공동 참여하는 ‘장안구 환경사랑 협의회’ 개소식을 가졌다.

아울러 장안사랑발전회와 같은 후원단체를 활성화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운영되고 있는 장안구여성합창단, 장안구여성축구단, 수원장안시민오케스트라, 장안구리틀야구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점 사업은.
우선 연무동주민센터와 영화동주민센터는 노후화되거나 민원설·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민원인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동 청사를 신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죽행복안심마을 표준모델구축 사업을 추진, 범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반딧불이 공중화장실 리모델링 및 화장실 신축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쉼터가 되고 화장실 메카로서의 위상을 되살리도록 하겠다.

아울러 청소차 차고지와 수로원 대기실 이전 추진을 통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광교산로 자전거 도로정비 공사를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장안구민에게 당부의 말씀은.
장안구민이 발전하고 행복할 수 있는 열쇠는 바로 공직자와 구민들 사이의 소통이라 생각한다. 이에 구민들이 구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를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모든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구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 발로 뛰어 찾아가겠다. 수시로 현장을 찾아 대화를 나누며 작은 소리까지 세심히 살펴 구민이 감동받는 책임행정과 신뢰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 드린다.

김예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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