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미양면 일원 도로 확·포장 공사가 3년여 고초 끝에 가시화되고 일부 학교 위험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안성)은 16일 늑동마을 진입로 공사비 5억원과 안성초등학교 등 3개 학교 위험시설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미양면 늑동마을 도로의 경우 예산 부족으로 차일피일 미루면서 주민 불편을 야기시켰던 곳이다. 특히 길 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상태에서 차량 통행이 급증해 교통사고 위험과 상습 체증으로 주민들이 조속한 공사를 요구했던 지역이다.
이 같은 민원 속에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김 의원의 예산 확보로 해결되면서 주민들의 상당한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이에 따라 늑동마을 도로 공사는 0.6㎞ 구간에 폭 10m로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6년 말께 완공된다. 또 김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위험시설 개선 사업비 11억원까지 확보했다.
김학용 의원은 “미래 나라의 기둥인 학생들의 안전은 어른들의 책임으로 산적한 지역 현안을 차근히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 저작권자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