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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사회의 칸 ==../-김학용_(안성 국회의원), 활동.비전.어록.영상.보도.논객.자료.건의

김학용 "교내 안전사고는 ↑ 보건교사 배치율은 ↓"

김학용 "교내 안전사고는 ↑ 보건교사 배치율은 ↓"

데스크승인 2014.10.17  | 최종수정 : 2014년 10월 17일 (금) 00:00:01


학교 내 안전사고는 늘어나고 있지만 보건교사 배치율은 오히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문위 소속 새누리당 김학용(안성)의원은 ‘최근 4년간 각 시도별 학교 안전사고 발생현황’ 자료에서 서울·경기·강원지역 관내 학교에서 일어난 안전사고가 2011년 3만7천894건에서 지난해는 4만9천373건으로 30.3%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8월까지도 3만3천888건을 기록하고 있어 전년도 발생 건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기도 관내 연도별 학교 안전사고 발생은 2011년 2만549건에서 2012년 2만4천928건, 지난해는 2만8천8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 8월 현재도 1만9천154건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올 4월 기준 서울·경기·강원 관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4천247곳 중 보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총 3천102곳으로 배치율이 73%에 불과했다.

심지어 지난 2012년과 비교해 금년도 보건교사 배치율은 1.2%p 하락하기도 했다.

경기도의 경우 2012년 2천232개교에 보건교사가 1천540명으로 비치율이 69%였던 것이 지난해는 2천262개교에 1천533명(67.8%)으로 전년 대비 12%가 감소했고, 올해는 2천282개교에 1천569명(68.8%)이었다.

김 의원은 “학교 내 보건교사가 없다면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가 힘들과 평소에도 학생 보건과 관련된 예방조치가 미흡하여 학생들의 건강권까지 침해당할 우려가 있다”며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