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 금메달 70개 돌파해 종합 2위...역대 최고 성적 ‘대박’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 금메달 70개 돌파해 종합 2위...역대 최고 성적 ‘대박’

• 파이낸셜뉴스
• 입력 : 2014.10.24 21:31 | 수정 : 2014.10.24 21:31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폐막




24일 오후 6시 제12회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이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폐회식을 열어, 7일 동안 열렸던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제12회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은 41개국에서 온 역대 최다 6196명의 선수단이 육상, 수영, 양궁 등 19개 패럴림픽 정식 종목과 배드민턴, 론볼, 볼링, 휠체어 댄스스포츠 등 패럴림픽에 없는 4개 종목 등 총 23개 종목에 걸린 44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기를 펼쳤다.




한국은 애초 금메달 50개 이상을 목표로 했었지만 23개 전 종목에 역대 가장 많은 474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72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77개라는 풍성한 수확을 남기며 종합 2위에 올랐다.




이는 대회 시작 나흘 만에 목표치를 돌파한 데 이어, 사상 최초로 금메달 70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것이라 의미가 크다.




세계 스포츠계의 강자 중국은 금메달 174개, 은메달 95개, 동메달 48개로 1위를 유지했으며, 일본은 금메달 38개, 은메달 49개, 동메달 56개로 3위에 그쳤다. 처음으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은 이번 대회에 선수 9명 등 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수영과 탁구에서 동메달을 1개씩 따내 종합 공동 29위에 올랐다.




폐회식은 개회식과 같이 박칼린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언제 어디서나`(anytime, anywhere)를 주제로 이뤄졌다.




한편 다음 장애인아시안게임은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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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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