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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승마협회, 소년체전 준비 유소년팀 창단 추진

경기도승마협회, 소년체전 준비 유소년팀 창단 추진
데스크승인 2014.10.20  | 최종수정 : 2014년 10월 20일 (월) 00:00:01 오창원 | cwoh@joongboo.com

   
 

경기도승마협회가 유소년 선수 육성에 팔을 걷어 부쳤다.

김의종 도승마협회장(사진)은 19일 승마가 내년도 소년체전 시범종목으로 채택이 유력시 된다며 유소년 팀을 창단,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팀 창단 문제를 협의중에 있다며 승마 특성상 학교팀 보다는 클럽별로 활동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인 관계로 학교팀 창단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선수단 규모는 8~9명이 적당하다는 김 회장은 기업체 후원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기업체에도 후원 여부를 타진하겠다는 계산이다.

현재 도내 학교 유소년승마단은 경기도에서 말산업 육성 차원에서 지원한 부천과 연천 2곳의 초중학교서 운영되고 있지만 등록된 승마장이 69곳에 이르고 있어 훈련할수 있는 여건은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승마장을 중심으로 인근 학교에 창단하는 문제와 적지 않은 예산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대도시 학교에 창단하는 안을 병행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클럽활동으로 승마를 하는 학생들중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 엘리트 선수로 육성하는 등 생활체육을 통한 저변확대로 선수를 수급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밖에 수년간 전국체전에서 하위권에 처져 있는 도승마가 올해부터 심기일전해 상위권으로 올라갈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대표 선수들의 훈련상황및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소속 훈련장을 자주 찾는가 하면 선수단과 카톡방을 만들어 소통과 공개행정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95회 전국체전에 앞서 도대표 선수들은 17일부터 19일까지 화성 궁평항 특설경기장서 열린 제2회 경기 승마대회 엘리트부인 장애물 B클래스(120cm)에 기량 점검차 출전해 전재희(한양대)와 조민석(백송고)이 일반부및 고등부서 금메달을 획득, 전국체전 상위권 진입의 예열을 마쳤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