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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꿈나무 발굴' 수원시장기 초·중야구대회 개막_ 수원시(시장 염태영)


'꿈나무 발굴' 수원시장기 초·중야구대회 개막_ 수원시(시장 염태영)

 

데스크승인 2014.09.16  | 최종수정 : 2014년 09월 16일 (화) 00:00:01 홍완식 | hws@joongboo.com 

 


   
▲ 15일 수원 광교임시수련원에서 열린 제3회 수원시장기 초·중야구대회 개막식에서 참가선수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정선기자

야구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제3회 수원시장기 초·중야구대회가 15일 광교임시수련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7개 팀과 중등부 18개 팀이 출전해 다음달 1일까지 13일간 광교임시수련원 야구장 등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흥식 수원시 문화교육국장과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 류상호 경기도야구협회 전무이사, 이내응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각급 학교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선수 및 지도자를 격려하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부별 4개조씩 나눠 예선 리그전을 치른 뒤 각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부별 우승팀에게는 우승컵, 우승기와 부상으로 야구공이 제공되며 준우승팀에게는 준우승컵과 야구공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중등부에서는 디펜딩챔피언 성남매송중과 수원북중, 안산중앙중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지난대회서 패권을 안은 매송중은 지난 5월 경기도초중야구대회, 6월 성남시장기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도전하며, 전통의 강호 수원북중은 지난 7월 시흥시장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 지난달 창단한 파주율곡중은 이번 대회서 데뷔전을 치르며, 해체위기에서 자신의 꿈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천모가중도 다크호스로 떠올라 치열한 우승경쟁이 예상된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 지난해와 달리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펼치는 초등부에서도 강팀들이 대거 참가했다.

초대 우승팀인 성남희망대초를 비롯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신곡초, 지난 6월 성남시장기에서 정상에 오른 안양연현초, 막강한 전력을 갖춘 의왕부곡초 등이 우승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야구 꿈나무들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야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한국 야구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중부일보와 경기도야구협회, 수원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도야구협회와 시야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수원시와 수원시체육회, 경기도교육청, 수원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홍완식기자/hws@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