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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수원시, ‘공무원 역량평가제도’ 도입 추진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공무원 역량평가제도’ 도입 추진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9.07 13:30:48 송고 

 

수원시가 특정시 승격에 앞서 공무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평가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인구 120만명에 걸맞는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시 등 광역시와 비슷한 수준의 특정시(준광역형시) 체제를 추진중이다.

행정안전부는 시의 건의를 받고 현재 특정시 도입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특정시 승격에 부합하도록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인사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등 일부 광역 시도에서 시행중인 공무원 역량평가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역량평가제도는 국장 및 과장 승진대상자의 역량을 평가한 뒤 승진 및 전보에 반영하는 인사시스템이다.

서울시는 3급 승진대상자에 대해선 통과/실패 개념의 역량평가를 하고, 5급 승진대상자에 대해선 전원 역량평가해 승진의사결정에 30% 비율을 반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서울시 등을 벤치마킹해 역량평가제도 도입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8일 ‘민선 6기 시정혁신 선포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사체제 도입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역량평가제도는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인사부터 시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근무평정(70점), 경력평정(30점), 실적가점, 외국어·자격증(8.78점) 등을 종합평가해 승진시 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 등 일부 광역단체에서 공무원 역량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있다”며 “특정시 승격에 앞서 공무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hk1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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