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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지사, 공약 추진 ‘탄력’

南지사, 공약 추진 ‘탄력’민선6기 첫 조직개편안 道의회 상임위 통과
일부 내용만 수정 의결
30일 본회의 의결 남아
홍성민 기자  |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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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5    전자신문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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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야심차게 제시한 민선 6기 첫 조직 개편안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5일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의결했다.

심의 과정에서 재난안전본부의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기획관 업무를 강화하는 등 일부 내용만이 수정됐을 뿐 사실상 원안 의결 처리됐다.

앞서 이번 조직개편안을 두고 야당 내 이견이 있어 조례안 통과를 장담할 수 없었고, 특히 조례안이 부결될 경우 행정 및 공약에 제동이 걸리는 등 후폭풍이 우려됐었다.

이에 따라 현행 ‘4실·2본부·13국·116과’의 조직을 ‘4실·2본부·14국·122과’로 늘려, ‘1국 6과’를 확대하는 조직 개편이 실행된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경제부지사가 복지·여성·환경 분야를 담당하는 사회통합부지사로 명칭과 분장 사무가 변경된다.

국(局) 조정은 안전기획관이 소방재난본부 내에 신설되고, 교통건설국은 교통국과 건설국으로 분리된다.

또 안전행정실과 균형발전국을 통합해 균형발전기획실로 변경되며 경제투자실은 기존 행정1부지사에서 행정2부지사 소관으로, 평생교육국은 이와 반대로 행정1부지사 소관으로 이동된다.

이와 함께 남 지사의 공약 사업을 위해 ▲따복공동체지원단 ▲철도건설과 ▲안전교육훈련담당관 ▲기동안전점검반 ▲사회적경제과 ▲굿모닝버스추진단 ▲택시정책과 ▲사회적일자리과 ▲신청사건립추진단 등 과(課) 단위 기구가 신설된다.

이외에 총 정원도 9천871명에서 9천908명으로 37명(일반직 35명, 별정직 2명)이 증원된다. 기관별로는 의회사무처에 13명, 본청과 소속기관에 24명이 늘어난다.

도 관계자는 “심의를 통해 제시된 경투실의 북부 이전 등에 따른 남부 기업과 유관기관 등의 행정 불편은 향후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책을 만들어 보겠다”라며 “일부 논란이 됐던 소방공무원 시설 점검 행위에 대한 감사 등도 법 위계상 조례가 아닌 규칙에 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직 개편안은 오는 30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홍성민기자 hs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