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 주요 관심사업 등 종합/-생태교통 수원. 마을만들기

뉴스1, 15~19일 '수원화성 생태교통체험교실' 개최

뉴스1, 15~19일 '수원화성 생태교통체험교실' 개최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14.09.09 09:37:52 송고

민영뉴스통신 뉴스1코리아가 15일부터 19일까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화성 생태교통체험교실'을 개최한다.

수원시와 UN-HABITAT(유엔인간정주계획), ICLEI(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지방정부) 공동주최로 지난해 9월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일원에서 개최된 '생태교통 수원2013' 페스티벌 1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생태교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당시 행궁동 주민들은 석유에너지 고갈사태를 가정해 승용차를 사용하지 않고 자전거 등 생태교통수단을 통해 생활함으로써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행사 기간 중 국내외에서 100여만명이 행사장을 찾아 생태교통을 체험했다.

생태교통체험교실은 뉴스1 주최, 행궁동 도로시 주관으로, 자전거시민학교, 생태교통마을해설사회, 수원KYC 화성길라잡이, 문화상회다담, 땅콩공방, 텃밭사람들, 홀씨공방, 조각보에담은세상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 행사는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수원시가 후원한다.

생태교통체험교실에는 천천초, 율천초, 호매실초 등 수원관내 9개초등학교(43개학급) 3~6학년 1240명이 참여한다.

체험교실은 월~금요일 5일동안 오전(9~12시), 오후(1시~4시)로 나눠 오리엔테이션, 생태교통의 이해, 입소식 및 생태교통마을 커뮤니티센터 탐방, 생태교통체험 프로그램, 퇴소식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버스 이동 등 과정에서 생태교통의 우선순위(1순위 걷기, 2순위 자전거타기, 3순위 함께 타기)에 대해 이해를 한 뒤 생태교통체험에 나선다.

생태교통체험은 1순위 생태교통마을 내 수원화성 옛길 걷기, 수원 화성 옛길 이해, 2·3순위 여럿이 함께 타는 이동수단 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자전거 타기, 이색자전거 체험, 손으로 만드는 체험프로그램(자연물로 악세사리 만들기, 자연염색 나만의 손수건만들기, 물레 돌려 도자기 만들기, 주물떡 흙인형만들기) 등을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동네 할아버지에게 새끼꼬는 법을 배운 뒤 함께 줄넘기를 하고,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 우리 전통전래놀이를 하며, 행궁동에 조성된 공동체 텃밭도 견학한다.

이어 조선 정조대왕이 건립한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답사한다.

이를 통해 정조의 나라사랑과 효심을 이해하고, 수원화성 축성과정에서 사용된 거중기 등 축성도구에 대해 배우게 된다.


jhk102010@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