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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지사, 이미지 정치 그만두고 진정한 혁신해야”

“南 지사, 이미지 정치 그만두고 진정한 혁신해야”도의회 안혜영 새정치 수석대변인 논평
양휘모 기자 |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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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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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안혜영 수석대변인은 경기도의 혁신위원회 구성과 관련, “남경필 지사는 이미지 정치를 그만두고 진정한 혁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대변인은 10일 논평을 내고 지난 7일 발표된 혁신위 명단과 관련해 ‘내 사람 자리주기 식’에 불과하다며 이는 혁신이라는 이름뿐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안 대변인은 “혁신위원회의 위원 명단을 보면 위원장으로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을 역임한 조동원 사단법인 한국문화산업포럼 이사가 맡았으며, 경기도 산하기관장으로 경영평가에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해 민선 5기 마지막에 이사장 자리를 내놓고 떠나셨던 분도 위원으로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불과 얼마 전 남경필 지사는 자신의 후원회장이었던 A를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선거캠프에 합류했던 B를 산하기관의 사무처장으로 임명하는 등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인사에서도 개인적 연고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덧붙였다.

안 대변인은 “과연 이런 혁신위가 도민과 소통하고 야당과 상생하는 도정의 정책을 담아낼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남경필식 보은인사, 구태인사로 도민들의 억장을 무너지게 한다면 안 될 것이다. 이제 남 지사는 이미지 정치를 그만두고 진정한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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