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수원특례시.이슈 등

수원시여성실버합창단, 세계올림픽 시니어 우승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여성실버합창단, 세계올림픽 시니어 우승_ 수원시(시장 염태영)

 

데스크승인 2014.07.21  | 최종수정 : 2014년 07월 21일 (월) 00:00:01

   
 

수원시 여성실버합창단이 ‘제8회 2014 세계합창올림픽(Choir Olympics)’에서 시니어 부분 우승을 차지했다.

합창올림픽은 ‘월드 콰이어 게임(World Choir Games)’으로도 불리며, 2년마다 전세계적으로 개최지를 선정해 진행되는 세계규모의 행사다.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북유럽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열린 올해 합창올림픽은 100여개 국가 400여팀, 2만7천여명이 참여했다.

만 55세 이상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실버합창단은 올해 처음 생긴 시니어(만55세 이상) 부문에서 러시아, 중국 등 경쟁국을 뛰어넘어 우승했다.

시니어 부분은 참가국의 전통과 감정을 잘 표현해야 함과 동시에 무반주 1곡을 포함해 총 4곡을 20분간 노래해야 한다.

여성실버합창단은 글로리아(Gloria), 유빌라테 데오(Jubilate Deo) 등 외국곡 2곡과 우리나라 전통을 살린 곡인 ‘달람세’와 ‘두껍아 문지기’를 노래해 호평을 받았다.

송흥섭 수원시 여성실버합창단 지휘자는 “젊은 합창단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먼 유럽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귀국해 지휘자로서 자랑스럽다”면서 “무엇보다 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준 단원 분들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