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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 세수 목표 달성가능할 듯

수원시 올해 세수 목표 달성가능할 듯

(수원 = 뉴스1) 진현권 기자 | 입력 2014.07.19 09:51:03 | 수정 2014.07.19 09:51:03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원시의 세수징수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올해 세수목표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세수징수액은 4781억1300만원(시세 3002억500만원, 도세 1779억800만원)으로 목표(1조890억3900만원)의 43.9%(시세 45.6%, 도세 41.3%)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징수율 46.7%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율 영구인하조치(1%(6억원 이하 1%, 6억~9억원 2%)로 올해 도세가 준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세수가 징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에는 시세 6446억7600만원, 도세 4949억100만원 등 지방세 1조1395억7700만원이 걷혀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도세는 부동산 거래 장기침체와 대단위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의 대폭적인 감소, 정부의 주택 유상거래 취득세율 영구인하 등으로 전년보다 도세 징수액이 감소를 보이고 있으나 하반기 권선구 롯데몰 개장, 광교 택지분양 등으로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세는 삼성전자 영업이익 증가와 정자동 SK뷰 및 광교지구 입주로 지방소득세, 재산세, 자동차세가 늘어나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도·시세 모두 목표액 달성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올해 세입징수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택 취득세율이 인하되면서 세수가 감소했다"며 "그러나 하반기 롯데몰 개장, 광교 베르디움, 호매실지구 입주 등의 요인으로 세수목표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