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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세월아 울어라" 수원민예총, 23일 예술제

"가슴 아픈 세월아 울어라" 수원민예총, 23일 예술제

민정주 zuk@kyeongin.com  2014년 07월 21일 월요일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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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민예총은 오는 23일 행궁동 일대에서 제19회 수원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수원지역에서 민족예술을 펼쳐온 이들은 이번 예술제에서 '세월아 세월아 가슴아픈 세월아~'라는 제목으로 전시와 공연을 연다.

윤희경외 27명 작가들이 후원 및 참가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미술작품 60여점을 행궁동 레지던시 전시관 1층에서 선보인다.

생태교통 홍보관 큰마당에서는 오후 7시10분부터 풍물굿패 삶터의 풍물 공연과 재즈 & 소울밴드 '소울 에스프레소',어쿠스틱밴드 '소소'의 콘서트가 한여름밤의 열기를 더한다.

이어 노수옥의 '세월아리랑', 이정훈의 '여기어디', 오점균의 '팽목항 가는 길' 등 민예총영화위원회 회원들이 세월호 사고 발자취를 따라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24일 오후 4시 30분에는 화성박물관 1층 AV실에서 기억과 치유에 관한 영화 초청작 6편을 상영하고, 감독과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민예총 관계자는 "시대의 아픔과 늘 함께해 온 수원민예총은 세월호의 아픔을 노래하며 다시는 이 땅에 그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예술제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문의:(수원민예총 김도희)010-3320-8717

/민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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