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국악인들의 기량을 뽐내는 ‘2014 수원 화성 생활국악제 전국대회’가 19~20일 양일간 수원시 제1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전국의 국악에 관심 있는 순수 아마추어 생활국악단체로 만 25세 이상의 기혼 성인 남녀(국적 불문, 법적 기혼자에 한함)로 이뤄진 5인 이상의 단체(풍물부문은 15인 이상)이다.
경연 종목은 풍물(농악ㆍ사물판굿), 사물놀이(앉은반)ㆍ모듬북, 민요, 전통무용 총 4부문으로 19~20일 오전 10시부터 예선과 본선으로 치뤄진다. 각 부문 상위 3단체를 선발해 본선을 실시한다. 풍물부문과 사물놀이ㆍ모듬북 부문은 본선을 통합해 진행한다. 이어 20일 오후 7시 수원시제1야외음악당에서 시상식 및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종합 대상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상금은 4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수원 화성 생활국악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송만섭)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김영숙(중요 무형문화재1호 종묘제례일무 전수조교), 남기문(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 송영철((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지회장), 이오규(용인대 국악과 교수), 임정란(경기도 무형문화재 31호 경기소리 보유자) 등 국악계 저명인사들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문의 사단법인 한국생활국악연합회 (031)246-1898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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