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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남경필 지역구 수원丙에 투입되나

이준석, 남경필 지역구 수원丙에 투입되나
"출마 권유받아"…손학규 등 野 거물급 대항마 검토
기사입력 2014.06.22 18:53:07 | 최종수정 2014.06.22 19: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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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29ㆍ사진)이 오는 7ㆍ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당 주요 인사로부터 수원 출마를 권유받았다고 밝혔다. 이 전 비대위원은 22일 매일경제신문과 전화 통화에서 "당 주요 인사 몇몇으로부터 경기도 수원병과 수원정 등에 재보궐 출마를 권유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출마 여부에 대해선 검토해 보지도 않았고 결정을 내리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수원병은 남경필 경기지사 당선인의 지역구이고, 수원정은 김진표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역구다. 당내에서 그만큼 참신한 인물을 배치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구축할 `수원 벨트`에 맞대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지역이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손학규 정동영 천정배 상임고문 등을 수원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 전 비대위원은 2011년 박근혜 대통령(당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발탁해 `박근혜 키즈`로 불린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아직 결정 안됐다"고 검토를 시사했다. 그러나 함진규 신임 경기도당위원장은 "아직 얘기를 들은 바 없다"면서 "출마 문호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공천 접수를 진행해 다음달 6~7일께 공천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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