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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선]염태영, "투표가 부패의 낡은 시대를 이겼다"

[6·4지선]염태영, "투표가 부패의 낡은 시대를 이겼다"


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가 재선이 확실시 되자 5일 오후 경기 수원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재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14.6.5./뉴스1 © News1 김영진 기자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염태영 새정치민주연합 수원시장 후보는 5일 재선이 확실시되자 "수원시민의 승리다. 투표가 부패의 낡은 시대를 이겼다"며 "수원시민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염 후보는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포지티브가 네거티브를 이겼다. 오늘 우리는 사람중심, 더 큰 수원, 새로운 시대를 선택한 것"이라며 "이번 선거의 승리, 이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중단없는 수원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의 지엄한 명령을 느꼈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은 시정의 좌표가 될 것이다. 안전한 수원, 건강한 수원, 따뜻한 수원, 사람과 복지 중심의 시정이 구현될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오직 시민, 오로지 수원' 만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염 후보는 "수원의 변화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수원의 본격적인 변화는 지금부터"라며 "경기도의 심장, 수원을 만들겠다.세계가 존경하는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염 후보와의 일문일답.


-재선 성공을 축하드린다. 소감 한마디.


▶투표가 부패의 낡은 시대를 이겼다. 상식과 원칙이 이겼다. 오늘 우리는 사람중심, 더 큰 수원, 새로운 시대를 선택한 것이다. 중단없는 변화의 길에서 함께 해 주신 수원시민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는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의 이름으로 하나 되어 이겼다. 저는 이번 선거의 승리, 이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저는 선거 과정을 거치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 변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을 경청했다. 중단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의 지엄한 명령을 느꼈다.


저는 이 변화를 제대로 이끌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이 무거운 책임을 꼭 실천할 것이다.


-선거과정에서 새누리당 후보측의 네거티브가 심했다는 평가다. 향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고 상처를 받지 않는 선거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다.


저와 경쟁 관계에 있던 다른 후보들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모든 갈등을 뒤로하고 새로운 수원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한다.


-재선 이후 최우선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잘먹고 잘사는 문제가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최우선 과제로 내 아들딸, 우리 가족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심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위한 예산을 늘리고, 일자리를 위해 기업과도 만나겠다.


수원공군 비행장이전 및 첨단과학도시 조성, 광교신도시 컨벤션센터 건립 및 마이스 산업 육성, 서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등 성장거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비롯해 복지, 문화교육, 도시재생, 환경 등 창조적 혁신을 통해 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Mr. 일자리, 일자리 시장 염태영으로 기억되고 싶다.


-시정혁신을 예고하는 듯한 발언을 하셨다. 혁신 드라이브를 걸 것인가.


▶선거 과정을 거치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 변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을 경청했다. 사람중심의 더 큰 수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수원시정을 더욱 혁신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