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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속도낸다

 

화성 ‘에코팜랜드’ 조성사업 속도낸다道 내일부터 관계기관과 순차적으로 업무 협약
업무협약 후 빠른시일내 기반시설 토목공사 발주
홍성민 기자  |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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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6    전자신문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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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옹지구 간척지에 건설되는 ‘에코팜랜드’ 조성 사업이 가속화된다.

경기도는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에코팜랜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도가 화성시, 수원축협, 농우바이오 등 참여기관을 대표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도와 4개 참여기관이 순차적으로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에코팜랜드 조성에 따른 업무범위, 재정분담, 사업내용, 사업 시행방법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는 업무협약을 근거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기반시설 토목공사를 발주해 연내에 공사가 조기 착공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도로, 우수, 상·하수, 전기, 수질개선시설 등에 대한 간선시설은 국비로 한국농어촌공사가 공사를 시행하며 도로, 우수, 상·하수 등 단지 내 분선시설은 도와 참여기관이 비용을 부담하되, 한국농어촌공사에 위탁해 국비 기반시설과 함께 일괄 발주할 계획이다.

공사를 일괄 발주하는 것은 분리 발주에 따른 공정 간의 간섭, 하자 불분명 등의 사유로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공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계기관 간 업무협조가 더욱 공고해지고,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됨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팜랜드는 화옹지구 4공구 768㏊(232만평)에 도와 화성시, 수원축협, 농우바이오가 참여해 말 산업, 종자산업, 관광농업 등 농촌의 신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미래형 농축산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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