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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선거 ‘염태영 vs 김용서’… 8년 만에 ‘리턴 매치’

수원시장 선거 ‘염태영 vs 김용서’… 8년 만에 ‘리턴 매치’
박수철 기자  |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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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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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선거 새누리당 후보로 김용서 전 시장이 확정됨에 따라 수원시장 선거가 12년여만에 전·현직 시장 대결로 펼쳐질 전망.

특히 염태영 시장과 김 전 시장은 지난 2006년 이후 8년 만에 리턴 매치를 벌이게 된 점과 수원지역 라이벌 고교인 수성고와 수원고 출신인 점 등이 이번 선거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관측.

1일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지난 30일 있었던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 경선에서 김용서 전 수원시장이 박흥석·김용남·최규진 예비후보를 누르고 후보로 선정.

이에 따라 오는 수원시장 선거는 염 시장과 김 전 시장의 맞대결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

염 시장은 오는 8일 후보등록 등의 수순을 밟은 뒤 공식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계획.

이런 가운데 양측은 네거티브 없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전에 임하겠다는 계획으로 차후 양 후보간 공명선거를 위한 합의서 채택식을 추진한다는 방침.

김 전 시장 캠프 관계자는 “김 전 시장과 염 시장은 원래부터 잘 아는 수원지역 선·후배 사이인데다 관계도 그리 나쁘지 않아 네거티브가 아닌 아름다운 선거를 치르겠다는 합의가 돼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번 선거를 수원시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

염 시장 한 측근 역시 “시장이 오늘 지역 선배에게 축하전화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양 후보 모두 공정하고 공평하게 선거를 치르겠다는 생각인 만큼 아마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선거가 될 것”이라면서 “가능하다면 공정, 공평선거 후보간 합의서 작성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남양주시장 이석우 공천 협조’ 시민들에 서명운동 문자 ‘시끌’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전 남양주시 시민참여정책자문관 A씨가 1일 남양주시 공무원들에게 “이석우 시장 공천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하니 협조해 달라”는 문자를 보내 시끌.

익명을 요구한 공무원 B씨는 “시장 측근으로 2~3년간 시 정책자문관을 맡아온 A씨로부터 이석우 시장 공천을 위한 움직임에 동참해 달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공무원 내부에서도 이같은 문자가 퍼지고 있다”고 휴대폰 문자 내용을 공개.

문자에는 “몇몇 시장 후보들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새누리당 경기도당에 조사의뢰를 했지만 도당에서는 이에 대한 답변 없이 공천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표적 심리 가능성이 높으며 말로만 듣던 밀실공천이다. 이런 불공정을 그냥 놔둬야 하는가?”라는 내용이 포함.

A씨는 또 문자를 통해 “새누리당에 제대로 된 심사와 이석우 시장 공천을 요구하기 위해 1차적으로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오니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

이같은 소식을 접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C씨는 “중립을 지켜야 할 공무원들에게 여론조사 참여도 아닌, 공천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해 달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난.

A씨는 “공무원들에게만 보낸 것이 아닌, 실수로 보낸 것”이라며 “제안만 했던 사항으로 선관위에 알아본 결과 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는 답변을 들어 서명 운동은 취소할 계획”이라고 해명.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이계원 김포시장 예비후보 2년 연속 ‘510 유권자 대상’
○…새누리당 이계원 김포시장 예비후보(사진)가 제3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유권자와의 약속실천과 골목상권을 위한 우수정책을 실현한 선출직 공무원들에게 수여하는 ‘510 유권자 대상’ 광역의원 부문에 2년 연속 선정돼 오는 10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수상한다고 발표.

이 예비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선5기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장 중심 활동과 주민 밀착형 정책 추진 등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 ‘2013 한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인물대상’, ‘대한민국실천대상’,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상’ 등을 수상, 헌신적인 공직생활을 통해 김포시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자평.

그는 또 “지난 4년 동안 도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시민을 섬기고 후회없이 일해왔다”며 “김포시장 예비후보로서 최선을 다해 경선에서 승리, 시민들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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