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부동산의 칸 ../*경제.경영.유통.재테크

수원시 중기 5개사 홍콩가정용품

수원시 중기 5개사 홍콩가정용품
전시회서 237만불 상당실적


 



수원인터넷뉴스수원시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관내 중소기업 5개사가 홍콩가정용품 전시회에서 237만불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수원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HKCEC)에서 개최된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 신천신비토, 그린파워생즙기, 센트로닉스, 코멜코리아, 별섬 등 5개사를 파견했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최한 홍콩가정용품박람회는 세계 3대 소비재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34개국에서 생활용품 및 주방용품 등을 생산하는 2,3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홍콩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중화권 바이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바이어가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아시아 최대의 종합 가정용품박람회로 평가되고 있다.

 

수원시 공동관은 방문객을 환영하는 의미로 청사초롱을 본 따 정겨우면서도 고급스럽게 만들었으며 품질과 디자인이 좋은 가정용품을 소개하여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주)그린파워생즙기는 전시기간 동안 과일 착즙과 국수면 등을 만드는 다양한 기능을 시연해 바이어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주방용 가전용품을 취급하는 싱가포르 N사와 녹즙기 12만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코멜코리아는 다양한 종류의 멜라민 식기를 출품해 중국제품과 비교해 품질과 디자인, 제품의 종류 등에서 모두 우수성을 보여줬다. 미국을 거점으로 남미 영업라인을 운영하는 에콰도르 바이어가 4만5000불 규모의 수출을 현장에서 계약했다.

 

수원시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올해 중국광주추계수출입상품교역회(Canton Fair)에도 수원시 공동관을 구성하여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보희 기자(sw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