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치 사회의 칸 ==../-경기도지사 外(광역단체장.교육감 선거,서울 등

여론조사 '박근혜 정부 심판정서 급증', 남경필 좌불안석

 

 

 

27일자, 한 신문에 흥미 있는 기사거리가 실렸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25일 오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공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43.0%의 응답자들이 '정부 심판론'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할 것으로 나타났고, 안정론을 꼽은 의견은 34.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국민들은 '박근혜정부 심판론' 에 더 중점을 두고 투표할 것으로 조사됐다. 더구나 대구 경북도 '심판론' 더 높아, 세월호 무능대응으로 '민심이반'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서울은 '안정론(34.8%) vs 심판론(45.5%)'으로 심판론이 10.7%p 더 높았고, 경기, 인천은 '안정론(36.6%) vs 심판론(42.5%)' 로 5.9%p 더 높았다.

 

 

 

선거를 40여일 앞둔 시점에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는 선거 결과를 조심스럽게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대 승부처인 경기. 인천에서 경기도지사 본선 대결로 점쳐지고 있는 새누리당 남경필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에게 ‘새누리당 심판론이 5.9% 더 높다’라는 여론조사 결과는 그동안의 여론조사에만 의지하던 남 의원 측에는 치명타다.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남경필은 인물론과 자질론에서 김진표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 두 사람의 결과치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가 한쪽은 달리는 말의 고삐를 당기는 형국이며 한쪽은 달리는 말에 박차를 가하는 형국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 마이피플
  • 트위터
  • 페이스북
트랙백 0 댓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