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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축소 개최

 

경기장애인체전 개·폐회식 축소 개최
2014년 04월 18일 (금)  지면보기   |   20면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안성시에서 열리는 제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축소돼 치러진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7일 안성실내체육관에서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3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및 시·군청, 16개 종목별 가맹단체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시·군 및 경기분야 대표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안산단원고 2학년 수학여행단을 태운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른 것으로, 식전행사를 폐지하는 등 개·폐회식을 대폭 축소해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대회 준비 상황 및 계획, 추진사항 보고와 차기 개최지인 포천시 홍보영상물이 상영됐다. 또 대진 추첨으로 A조는 테니스, 게이트볼, 보치아, 론볼, 배드민턴을, B조는 축구, 농구, 파크골프, 당구, 탁구 등으로 나눠 대진이 결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2천332명(선수 1천342명, 임원 및 보호자 790명)이 참가해 1부와 2부로 나눠 16개 종목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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