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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기도 최대 14곳 '체육관 경선' 선출 확정

 

새누리당, 경기도 최대 14곳 '체육관 경선' 선출 확정
[6·4 지방선거 D-57] 도당 공천위, 31곳 시장·군수 후보 선출 잠정 결정
데스크승인 2014.04.08  | 최종수정 : 2014년 04월 08일 (화) 00:39:12   
   
 

새누리당이 경기지역 31개 시장·군수 후보 가운데 수원·성남·고양·용인 등 최대 14개 지역의 시장·군수 후보를 이른바 ‘체육관 경선’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7일 전해졌다.

나머지 17개 지역중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안양시장과 양평군수, 여성 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된 이천시장과 과천시장 후보를 제외한 13개 지역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한다.

6·4지방선거 기초 및 광역선거(경기도지사 제외) 후보자 공천 심사를 진행중인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도당 공천위)는 이날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14개 지역의 시장·군수 경선을 관리해달라고 위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道)선관위 관계자는 “새누리당 도당쪽에서 오는 24일 실시되는 경기도지사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과 함께 치를 시장·군수 후보 경선 지역을 잠정 결정했다며 대상 지역을 알려왔다”면서 “다만, 일부 지역이 제외될 수도 있다는 단서 조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도당 공천위가 도 선관위에 경선 관리를 위탁한 곳은 수원·성남·고양·용인·부천·안산·화성·평택·의정부·시흥·파주·포천·하남시와 연천군 14개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에서는 당원과 일반 국민 1천명 이상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현장에서 투표하는 ‘체육관 경선’이 실시된다.

이들 지역중 평택·파주·포천·연천 4곳은 경선 후보가 확정된 상태고, 수원시장도 4명의 후보가 모두 컷오프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남양주·광명·김포·군포·광주·양주·오산·구리·안성·의왕·여주·동두천시와 가평군은 100%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이로써 새누리당 현역 시장·군수 10명 가운데 경선 후보에 포함된 남양주·광주·안성·양주·여주시장 5명은 여론조사 경선을 치르게 됐다.

도당 공천위 관계자는 “오는 24일 도지사와 함께 원샷 경선을 실시하려면, 경선 관리 일정상 오늘(7일)이 데드라인이었다”면서 “도선관위에 잠정 의뢰한 14개 지역 외에서는 체육관 경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나머지 지역은 기본적으로 여론조사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도당 공천위은 체육관 경선은 물론이고, 여론조사 경선 결과도 오는 25일 경기도지사 경선 결과와 함께 일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당 공천위는 8일 시장·군수 후보 2차 압축 및 광역의원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