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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에버랜드 공동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인수

 

삼성물산·에버랜드 공동 용인 레이크사이드CC 인수

전병역 기자 junby@kyunghyang.com

삼성이 경기 용인 삼성 에버랜드 인근 대형 골프장레이크사이드CC를 인수한다.

삼성물산은 14일 삼성에버랜드와 공동으로 서울
레이크사이드의 지분 100%를 3500억원에 인수키로 하고, 매각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과 에버랜드의 지분 비율은 8 대 2다.

레이크사이드CC는 1990년 대중용 36홀
코스로 개장한 뒤 회원제 18홀을 더해 모두 54홀을 갖춘 대형 골프장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157억원에 이를 정도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는 우량 골프장으로 한때 평가액이 1조원에 달했다. 교원공제회가 주도한 마르스2호는 지난해 이 골프장을 대기업 등에 매각하려 했으나 협상이 번번이 결렬돼 주인을 찾지 못했다. <script language="JavaScript"></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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