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치 사회의 칸 ==../-수원특례시의원 外(기초의원 선거 시 군 구의원 선거

기초의원 155개 선거구 확정…내달 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기초의원 155개 선거구 확정…내달 2일부터 예비후보 등록
데스크승인 2014.02.26  | 최종수정 : 2014년 02월 26일 (수) 00:00:01   
   
▲ 25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 ‘경기도 시·군의원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안’ 수정의결이 끝난 후 방청을 마친 성남시민들이 성남시 선거구 조정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며 항의하고 있다. 강제원기자

6·4지방선거 경기지역 기초의원 155개 선거구가 24일 확정됐다.

이에 따라 기초의원(시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된다.

경기도의회는 25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시·군의원 의원정수와 지역구 시·군의원 선거구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의결했다. 재석의원 67명중 47명이 수정안을 찬성했다.

조례안은 시·군의원 정수를 417명에서 431명으로 14명, 선거구를 151개에서 155개로 4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39개 선거구가 조정됐다.

도의회는 성남시 ‘사’와 ‘아’선거구(의원정수 각 2명)를 사선거구로 통합(3명)하고, 파선거구(3명)를 ‘타’와 ‘파’선거구로 분구(각 2명)하는 등 선거구와 명칭을 일부 수정했다.

   
 

앞서 관련 상임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는 평택시 가 선거구 의원정수를 2명에서 3명으로, 바선거구를 4명에서 3명으로 조정했지만, 본회의에서 원래대로 되돌리는 수정안이 발의돼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상기(민주·비례) 의원은 “평택시의 선거구 조정은 행정동과 인구수에 따라 합당하게 조정된 것이 아니라 이기주의적인 조정”이었다며 수정안을 발의했다.

한편, 이날 성남시민 70여명은 도의회를 방문해 성남시 선거구 조정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주민의견 수렴조차 하지 않고 졸속으로 처리했다”면서 선거구 수정 의견을 냈던 행자위 소속 문경희(민주·남양주2) 의원을 거세게 비난했다.

남궁진기자/why0524@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