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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지지율 상승... 정당공천 폐지여론 높아

 

박 대통령 지지율 상승... 정당공천 폐지여론 높아
리서치뷰-국민TV 여론조사 결과... 국민 59.8% "공약대로 정당공천 폐지하라"
2014년 02월 13일 (목) 14:25:31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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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치와는 달리 남북 문제와 외교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외교력이 국민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데일리중앙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국민들의 긍정 평가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치와는 달리 남북 및 외교 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국정 능력이 국민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와 관련해 폐지 여론이 유지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민주당 등 야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외치고 있고, 새누리당은 유지를 주장하며 국민 여론에 맞서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국민TV>와 함께 지난 11일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

먼저 지난해 12월 말 대비 박 대통령 긍정평가는 1.2%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0%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 10명 중 6명은 대선공약대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혀 2월 임시국회 처리 결과과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0.2%로 상승한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했다는 '부정평가'는 41.5%에 머물렀다. 긍정평가가 오차범위(±3.1%포인트)를 벗어난 8.7%포인트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무응답 8.3%).

40대 이하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고, 50대 이상은 긍정평가가 2~4.9배가량 더 높은 가운데 박 대통령 지지도 지수는 30대(잘함 29.3%, 잘못함 68.0%)에서 0.43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60대(잘함 72.0%, 잘못함 14.8%)에서 4.8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도 지수는 호남(잘함 27.9%, 잘못함 60.5%)에서 0.46으로 가장 낮았고, 대구/경북(잘함 65.4%, 잘못함 28.3%)이 2.31로 가장 높은 가운데 수도권(잘함 48.8%, 잘못함 41.9%)은 1.16으로 긍정평가가 6.9%포인트 더 높았다.

   
▲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에 대해 폐지 여론이 유지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리서치뷰)
ⓒ 데일리중앙
오는 21일부터 시장·구청장선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는 가운데 기초단체 정당공천제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꼴인 59.8%는 '대선공약대로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비해 23.9%는 '현행처럼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해 폐지 여론이 2.5배인 35.9%포인트나 더 높게 조사됐다(무응답 16.3%).

새누리당 지지층(유지 40.2%, 폐지 38.6%)을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폐지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30대(유지 22.3%, 폐지 71.9%), 호남(유지 14.8%, 폐지 67.9%), 남성(유지 24.5%, 폐지 67.1%)에서 상대적으로 폐지 여론이 더 높았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인 60대(유지 32.0%, 폐지 44.9%), 대구/경북(유지 24.2%, 폐지 65.6%), 박근혜 투표층(유지 33.3%, 폐지 44.4%)에서도 대선공약대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이 조사는 지난 11일 만 19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은 2014년 1월말 현재 국가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응답률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