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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은 365일 전시중'

 

'서울시청은 365일 전시중'
등록 일시 [2014-02-10 11:15:00]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는 올 한해 신청사 안팎에서 총 50회 이상의 전시를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주요 전시를 살펴보면 1층 로비에서는 시민공모 수상작 및 시정 자료 전시가 30여차례 연중 진행된다. 

우선 시가 추진중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시민들이 쉽게 생활주변의 물품을 재활용해 꽃과 나무를 식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전시(3.20~3.29)한다. 

이어 서울 내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한 목공예품 100점을 소개하는 '숲에서 온 선물'(3.30~4.12) 전시회가 마련됐다. 

친환경 중소기업 제품 30여점을 소개하는 '지구를 살리는 녹색제품展'(5.16~6.9), '2014 서울시 좋은 간판展'(9.13~9.25) 등 시민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가 준비됐다. 

또한 '뉴딜일자리 홍보부스'(2.8~2.17), '참여예산 한마당'(7.25~26), '희망서울 정책박람회'(9.27) 등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중요한 정책 결정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1층 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8층 하늘광장에서는 김진우의 '서울, 유토피아展'(2.8~2.23), 김성대의 '만리시장 찍사프로젝트'(2.26~3.23) 등 신진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청사 주변 야외공간에는 꽃과 도시영농작물 등 계절에 맞는 테마 조경공간을 연중 상시 조성한다. 

개나리 꽃길(4월), 토피어리(5월), 장미(6~7월), 무궁화(8월), 국화(10월~11월) 등 청사 정문 앞, 도서관 옥상 하늘뜰, 도서관-청사 사이길 등에 형형색색 서울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과의 거리를 가깝게 하게 위해 3월 28일 '제2회 청사 전면개방의 날'을 개최한다.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업무공간을 개방해 신청사를 소통과 경청의 공간으로 바꿀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시민과 업무 담당자간 1문1답 시간을 마련해 참여의 장이 되도록 했다. 

시는 이 행사의 일환으로 시민과 예술가와 공동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공공미술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상시 운영하고 있는 시 청사 '通通투어' 프로그램은 청사 곳곳에서 발견되는 옛 흔적부터 기네스북에 등재된 수직정원의 비밀, 청사건립의 에피소드를 전문 가이드로부터 생생하게 듣는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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