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6·4 선거, 지면 수족 잘려…필승해야"
뉴스1 제공 입력 : 2014.02.04 16:15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2014.1.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4일 "6·4 지방선거를 지면 우리의 팔과 다리 하나가 잘려나간다"며 필승각오를 다졌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사무처 지방선거 필승전략 제안대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사무처 직원들을 독려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면 우리 당 대통령을 뽑아놓고도 대통령과 당이 하고자하는 일들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된다"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우리가 여당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내 대도시는 물론 서울 지방정부를 민주당이 석권하고 있어 얼마나 힘드냐"며 "또 다시 지방정부가 야당에 의해 좌지우지 되면 그 다음 일은 생각하기도 끔찍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에서 지면 우리의 팔 하나, 다리 하나가 잘려나간다"며 "그런 진검승부라는 사실을 반드시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돼 검찰로부터 징역 20년을 구형받은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언급, "이 의원에 관한 기사에 '정부가 바뀌면 이 사람 또 사면받고 나오는 게 아니냐'는 댓글이 있었다"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지방선거 승리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홍 사무총장은 "선거가 우리 삶을 컨트롤하고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가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결정한다"며 "그러나 우리와 같지 않은 이상한 생각을 가진, NLL을 포기하거나 대한민국 정통성에 대해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을 맡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부터 터를 잘 닦고 뿌리를 내려야 나라의 중심을 잡고 뚜벅뚜벅 나아갈 수 있다"며 "새누리당으로선 이번 지방선거를 지상최대 축제로 만들어야한다"고 했다.
이날 대회에서 새누리당 사무처 직원들이 팀을 나눠 지방선거 전략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전략·홍보 파트에서 이날 나온 아이디어를 지방선거 전략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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