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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향, 클래식 본고장서 ‘환상의 선율’_ 15일까지 유럽투어 콘서트… 피아니스트 손열음ㆍ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 무대에

수원시향, 클래식 본고장서 ‘환상의 선율’_ 15일까지 유럽투어 콘서트… 피아니스트 손열음ㆍ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 무대에
박광수 기자  |  ksthink@kyeonggi.com
   
수원시향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감성적 선율이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 무대에 울려 퍼진다.
지난 2009년 미국 뉴욕 카네기 홀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창단 30주년 기념 전국 9개 도시 투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 연주 및 실황녹음’ 등으로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수원시향이 오는 2월 6일부터 15일까지 8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유럽투어에 나선다.

이번 수원시향의 유럽투어 콘서트는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7일 오스트리아 비엔나 무직페어라인을 시작으로 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문화원, 11일 체코 프라하 드보르작홀, 12일 독일 뮌헨 헤라클래스홀 등 4개국 대표도시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관객들의 큰 찬사와 환호를 이끌어냈던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곡연주의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4번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왼쪽), 피아니스트 손열음.
또 국내ㆍ외 주요 무대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열음, 영국왕립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옥의 빼어난 연주도 함께 한다.

수원시향 관계자는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상임지휘자 김대진을 포함한 100여명의 수원시향 단원들이 선보이는 테크닉과 하모니는 수원시향의 새로운 비상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한국인 단원으로만 이뤄진 국내 교향악단의 연주력을 세계무대에 과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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