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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6·4지방선거부터 신설키로 잠정 결정한 경기도의원 4개 선거구의 선거구가 확정됐다.
지난달 28일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합의한 경기도내 광역의원 조정대상 선거구는 11곳이다.
수원을·병과 성남시는 조정, 과천시·가평군은 통합, 김포시는 분구 대상이다. 인천은 조정대상지역이 8곳이다.
기준은 2009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인구가 10%이상 증가한 지역이다.
수원 제4선거구였던 서둔동은 6선거구로, 7선거구였던 원천동과 신설된 광교동은 수원 제9선거구로 변경됐다.
용인 제3선거구는 마북동(3선거구)과 동백동(5선거구), 4선거구는 보정·구성·상현2동(7선거구), 5선거구는 신갈·기흥·서농·영덕(추가)동이고, 6선거구는 구갈·상하·상갈(4선거구)동 등으로 재편됐다.
남양주시 제3선거구였던 오남읍은 제5선거구로 신설됐다.
김포시 제1선거구였던 김포1·2동과 장기·구래동이 제2선거구로 조정됐다.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 지역인 파주시의 경우 탄현·교하·운정2동(1선거구), 조리·광탄·운정1·운정3동(2선거구), 파주·월롱·금촌 1·2·3동(3선거구), 문산·법원·파평·적성·군내·진동면(4선거구) 등으로 나눠졌다.
성남시 제6선거구의 삼평동은 5선거구로 조정됐고, 시흥시 제2선거구에 능곡동이 추가됐다.
인천지역은 동구 제1선거구였던 송현 1·2동이 2선거구로, 2선거구의 송현3동·송림1·송림4동이 1선거구로 변경됐다.
분구된 연수구 제1선거구는 송도 1·2동, 2선거구는 옥련 1·2동·동춘 1·2·3동으로, 남동 1선거구도 논현고잔동·논현 1·2동(1선거구)과 구월 1·4동·남촌도립동(2선거구)로 나눠졌다.
부평 1선거구였던 일신동이 2선거구로, 서구 1선거구에 검단 5동이, 2선거구는 청라 1·2동, 3선거구는 연희·가정 1·2·3동, 4선거구는 석남 1·2·3동으로 재편됐다.
경기도내 기초의원도 14명이 증가해 도내 기초의원 총 정수는 43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선거구 조정이 예상되는 지역은 용인과 남양주·파주·김포·광명·광주·오산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학용(안성) 민주당 백재현(광명갑)의원은 “인구 상·하한선을 초과하는 선거구에 대해 조정 가능한 지역은 조정하고, 조정 불가시 분구 또는 통합하되 선거구 변동을 최소화하면서 정수 증원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말했다.
김재득기자/jdkim@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