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 쟁탈전, 연초부터 들썩_ 염태영 시장 재선 도전 속 여야 도전장

수원시장 쟁탈전, 연초부터 들썩_ 염태영 시장 재선 도전 속 여야 도전장

 

[앵커] 경기도의 수부 도시 수원시의 수장 자리를 놓고 연초부터 여야간의 기싸움이 치열합니다.

염태영 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여야 예비주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당 후보로는 처음으로 승리한 염태영 수원시장.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같은당인 민주당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 역시 김용남 수원 갑 당협위원장, 민경원 경기도의원, 박흥석 수원 을 조직위원장, 최규진 전 경기도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규진 전 도의원은 새누리당 주자 중 가장 먼저 출마기자회견을 가지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 "저 최규진이 한발 앞서 뛰겠습니다. 물이 낮은곳에서 흐르듯 더 낮은 곳에서 소통하고 또 소통하겠습니다."

김용남 수원 갑 당협위원장과 민경원 경기도의원, 박흥석 수원 을 조직위원장 등도 지역 표밭 가꾸기에 열심입니다.

여기에 안철수 변수도 등장하게 됐습니다.

이대의 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녹취) "안철수 의원하고 처음에 노원구에서부터 활동을 같이 했고, 정책네트워크 시작때부터 참여를 했기 때문에..."

경기도 정치의 중심 수원.

수원의 표심이 경기 남부권 표심과 직결되는만큼 연초부터 잠룡들의 기싸움이 치열합니다.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윤종화 기자 yjhkfm@kfm.co.kr

기사입력 2014.01.28 16:35:13 기사수정 2014.01.29 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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