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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진 前 도의원, 수원시장 출마 선언

최규진 前 도의원, 수원시장 출마 선언
데스크승인 2014.01.28  | 최종수정 : 2014년 01월 28일 (화) 00:00:01   

새누리당 최규진(52) 전 경기도의원이 6·4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최 전 의원은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시를 능가하는 규모로 성장한 수원은 규모의 예산, 규모의 사업, 규모의 시민복지 등 규모의 시스템이 필요한 때”라며 “수원시 위상을 발전시키는 성공적인 ‘규모의 시정’을 위해 살림꾼 역할을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 전 의원은 ▶KTX 수원역 출발·수인선 개통·광역버스 신규노선 확충 등 교통여건 개선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소비 유도 ▶시민과 소통하는 협의기구 구성을 통한 현안 문제 해결 등을 통해 “막힌 교통, 막힌 소통, 막힌 민생을 해결하는 3通(통) 프로젝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새누리당의 가장 큰 패인은 공정하지 않은 경선을 통해 낙천된 분들이 무소속 출마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당헌당규에 따라 경선은 공정하게 치뤄져야 하고, 그것만이 당내 분열을 막고 화합의 승리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경선 상대인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 을(권서구)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는 “저도 당협위원장에 공모했었다. 만약 제가 위원장이 됐다면 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협위원장의 임무는 선거에 총력을 기울여 승리를 만드는 것으로, 박 위원장이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진기자/why0524@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