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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버스노선체계 개편

 

수원시, 버스노선체계 개편
기사입력 : 2014년01월24일 15시28분
(아시아뉴스통신=김아라 기자)

 분당선 연장 전철 개통현황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경기 수원시가 수원분당선 완전개통 등 지하철시대가 열림에 따라 버스노선 개편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완전개통된 수원분당선과 기존 국철1호선, 개통될 신분당선 등의 격자형 철도네트워크 형성과 관련해 도시교통체계 정비를 위해 버스노선 개편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용역에 착수하기로 하고 오는 28일 수원시청에서 착수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대한교통학회가 수원시의 지하철 개통을 시기별로 나눠 용역을 진행한다. ▶2013년 수원분당선 완전개통 ▶2016년 정자~광교 신분당선 및 수인선 개통 ▶2019년 광교~호매실 신분당선 및 신수원선 개통 등 3단계로 분류하고 단계별 버스노선 개편 대안 수립, 장래여건 및 효과 분석, 세부과업 수행방법 등의 연구를 수행한다.

 특히 버스노선체계의 개편방향은 간선·지선체계 도입, 전철개통에 따른 중복노선 조정, 전철 환승 연계노선 확충, 수원역 중심의 노선체계 분산(다핵화) 등을 중점으로 하면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노선체계의 전면 개편보다는 수정·보완을 우선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중에 수원지 지하철의 개통과 도시공간 구조 변화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에 맞춰 버스노선 개편 용역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사람중심의 버스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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