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인터넷뉴스】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22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3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감사결과와 2014년도 예산안을 승인하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27명의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 중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영관 사무총장(수원시의회 의장)이 ‘지방자치 확립을 위한 결의문’을 상정하여 전원 찬성으로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결의문 제안설명에서 노영관 사무총장은 ‘중앙정치의 과도한 간섭으로 지방정치는 철저히 예속되어 지방자치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직면해 있어 더 이상 지방이 중앙권력에 휘둘려 비리와 파행의 길이 아닌 주민 스스로 내 지역을 다스리는 명실상부한 지방 자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정당공천제 폐지와 자치구의회 폐지 논란 중단 및 의회사무직원 인사권 환원을 요구하였다.
또한, 노 사무총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투쟁도 불사하겠다.”며 중앙정치권을 강력히 규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