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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원혜영·김창호 "아름다운 경선" 다짐

김진표·원혜영·김창호 "아름다운 경선" 다짐
등록 일시 [2014-01-21 15:32:49]
【서울=뉴시스】권주훈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14.01.21. joo2821@newsis.com 2014-01-21
【서울=뉴시스】박세희 기자 =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과 원혜영 의원, 김창호 분당갑지역위원장(전 국정홍보처장)은 21일 나란히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원혜영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진표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식에 참석해 "웬만하면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하면서 양보)하겠지만 (이번 선거는)너무 절실하고 중요하다"며 "김진표 의원과 함께 힘을 합쳐 아름다운 경선, 활기찬 경선, 국민의 기대와 희망을 모은 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출마를 선언한 원 의원은 또 "이번 지방선거는 100년 미래가 분열과 파괴의 길로 갈지 화합과 연대의 길로 갈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며 "그런 목표를 가지고 부단히 노력하고 준비해온 김진표 의원과 함께 대장정에 나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국민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5일 출마선언을 한 김창호 위원장도 "한 분은 참여정부에서 부총리로 모셨던 분이고 한 분은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선배로 호칭했던 분이다. 항상 조심스럽다"며 "두 의원을 잘 모시고 경선을 치러 이기는 민주당, 풍요로운 민주당, 새로워지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김한길 대표는 "세 분 모두 출전의지를 밝혀주신 것에 당은 고맙게 생각하고 환영한다. 세 분 모두 도지사를 하실 만한 역량이 충분한 분들"이라며 "경기도의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마이너스 경선이 아니라 플러스 경선, 시너지 경선을 통해 반드시 경기도를 민주당의 깃발이 왕성한 곳으로 만들어 주리라 희망하고 믿는다"고 전했다.

김태년 경기도당위원장은 "경쟁은 아주 공정하고 아름답게 관리될 것"이라며 "경선이 끝나면 훨씬 큰 판을 만들어 민주당이 승리할 거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saysays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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