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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 국비 31%↑ 도비 19%↓

 

수원시, 올해 국비 31%↑ 도비 19%↓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은 1조9616억3818만원으로 지난해 본예산(1조8004억3088만원)보다 1612억730만원 늘었다.


올해 예산 가운데 국비, 도비 등 보조금은 3936억3087만원으로 전년(3484억8776만원)보다 12.95%(451억4311만원) 증가했다.


국고보조금은 2927억7786만원으로 전년(2235억3562만원)보다 30.98%(692억4304만원) 늘었다.


올해 시가 역점사업을 추진중인 환승센터에 90억원이 지원되는 등 시 사업관련 국비지원예산이 늘어난데다 복지사업 지원규모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도비보조금은 경기도의 재정난 심화로 지난해 1249억5213만원에서 올해 1008억5219만원으로 19.29%(240억9993만원) 감소했다.


의무비율이 아닌 사업에 대해선 도비지원비율을 줄이거나 아예 반영하지 않은 때문이다.


학교급식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31억원이 지원됐지만 올해는 한푼도 지원되지 않았다.


도는 기초단체와 교육청이 5대 5의 비율로 추진중인 이 사업에 대해 기초단체부담액의 10% 정도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예산난을 들어 전액 반영하지 않았다.


영유아 보육료지원사업비도 지난해 261억원에서 올해 180억원으로 81억원이 줄었다.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보조금사업으로 추진중인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도 지난해까지 도비일부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지원을 끊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도비지원액이 크게 준 것은 도가 재정난을 이유로 의무비율이 아닌 사업에 대한 보조율을 줄이거나 아예 반영하지 않은 탓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