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파란blog이전(+)됨:약7십만접속/-기존_자료2 종합(박근혜 前 대통령관련)

39도까지 열 펄펄` 몸살난 박근혜, 결국…

39도까지 열 펄펄' 몸살난 박근혜, 결국…

마지막 유세 땐 39도까지 열… 잦은 악수로 '손독'도 심해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몸살로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휴식을 취했다.

박 위원장의 한 참모는 "박 위원장이 선거운동 기간 독감에 걸려 선거운동 마지막 날 서울 유세를 다닐 땐 열이 39도까지 올랐다"고 했다. "선거운동 기간엔 시간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했으나 선거가 끝나고 병원에서 처방을 받았고, 현재 자택에서 회복 중"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유세 중 잦은 악수로 재발한 오른쪽 손목 통증도 심각해 팔을 움직이기 어려울 때도 있었다고 한다. 한 측근은 "뼈가 아픈 것은 아니고 '손독'이라고 할 수 있는데 손이 스치기만 해도 따가움을 느낀다고 한다"며 "손을 쓰지 않으면 자연히 낫는 것이라 따로 치료는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선거운동기간 매일 서울~부산 거리(425km) 이상을 이동했다.

박 위원장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치러질 전당대회가 끝나면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다. 대선 후보 사무실을 차리는 것은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당직이 없는 상황에서 박 위원장이 당 지도부 구성이나 당 운영 등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당이 국민에 한 민생 공약 등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한눈을 팔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시현 기자 shyun@chosun.com

[모바일 조선일보 바로가기] [조선일보 구독하기] [인포그래픽스 바로가기]
[블로그와 뉴스의 만남 블로그뉴스 바로가기]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