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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화성국제연극제 외국인 공연단 모습. |
3월초 SK아트리움 개관
5주동안 기념 페스티벌
문화제·연극제·음악제
다양한 예술행사 준비
야간관광·전기열차 등
수원화성 활용도 높여수원문화재단이 2014년을 맞아 더욱 다양하고 알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3월 초 개관하는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관을 기념한 페스티벌을 5주동안 진행한다. 이어 5월 1~6일까지 연극을 중심으로 뮤지컬과 무용, 음악 등 여러 장르가 어우러진 2014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열린다.
6월 중순에는 소프라노 홍혜경과 신영옥을 비롯해
중국이 낳은 스타 첼리스트 지앤 왕,
미국의 유명 클라리네티스트 존 메네시, 국내 초연인
독일 바이마르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제1회 수원국제음악제'를 선보인다.
10월에는 지난해 50주년을 지낸 수원화성문화제가 올해 새로운 50주년을 준비하는 첫 걸음을 뗀다. 같은 달 국제미술평론가협회 총회를 개최, 국제적인 미술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개최국의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한 학술포럼과 세미나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재단은 수원화성을 테마로 한 연중 상설공연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무예24기와 수원화성을 활용한 브랜드 공연, 수원화성의 백미로 손꼽히는 용연음악을 상설화한다.
2013년 시범
사업으로 추진했던 '수원화성 달빛동행'도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달빛동행은 매월 보름달이 뜰 때 달빛과 함께 화성행궁을 관람하고 유여택에서 전통공연을 관람하는 등 차별화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화성행궁과 팔달문 구간의 아름다운 행궁길 활성화 사업도 계속 추진한다.
보행자 중심의 차 없는 거리, 행궁길 초입 조형물 설치, 심포지엄,
커뮤니티 페스티벌 등을 통해 활기찬 공방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원도심 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생태교통수원에 이어 올해는
친환경 전기열차를 운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기존 노후된 화성열차 대신 전기열차를 도입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통해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들 계획과 더불어 소외지역 문화행사를 통해 구석구석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수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최고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민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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