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문화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서예 회원전이 마련됐다. 경기서예문화교육진흥회(회장 임성부)는 오는 10일까지 경기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제2회 회원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회원전은 진흥회 회원들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한글과 한자, 동양화, 서각 등 서예작품 69점이 선보인다.
경기서예문화교육진흥회는 지난 8월 27일 설립된 비영리 문화교육 진흥단체다. 서화교육에 뜻이 있는 경기지역 현직 교원들을 중심으로 현재 1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친목 성격의 다른 단체와 달리 서예문화 대중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서예교육 확대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 권선동에 경기서예문화교육진흥회관을 마련해놓고 이곳에서 서예와 서각, 한글, 한자, 문인화 등 회원들이 각자 교육 프로그램을 맡아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서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임성부 경기서예문화교육진흥회 회장은 “이번 회원전은 지역주민에게 우리 서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단체 활동 홍보와 서예 보급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끊임없는 자기연찬을 통해 우리 단체가 경기문화예술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람료와 교육비는 무료. 문의 070-7551-9067.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 저작권자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