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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與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서 김무성 제치고 1위

 

정몽준, 與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서 김무성 제치고 1위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이 23일 여권 내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같은당 김무성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지난 16~20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권 차기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정몽준 의원이 전주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10.3%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김무성 의원이 0.7%포인트 하락한 9.7%로 2위에 올랐다. 정 의원과 김 의원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상황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전주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7.0%를 기록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7%,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3.7%로 뒤를 이었다.

야권 차기주자 지지도에서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전주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22.8%를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2위인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7%포인트 상승한 17.0%를 기록했다. 문 의원과 안 의원 간 격차는 8.4%포인트에서 5.8%포인트로 좁혀졌다.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9.1%, 박원순 서울시장이 6.4%, 김영환 의원이 2.7%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를 상정한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41.2%, 안철수신당이 28.1%, 민주당이 13.2%였다.

안철수신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각각 3.7%포인트, 0.2%포인트 상승한 반면 새누리당은 2.7%포인트 하락했다. 새누리당과 안철수신당 간 격차는 19.5%포인트에서 13.1%포인트로 좁혀졌다.

정의당이 2.5%, 통합진보당이 1.1%를 기록했고 무당파는 1.8%포인트 감소한 11.3%였다.

현재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1.9%포인트 하락한 46.9%, 민주당이 3.2%포인트 상승한 23.8%였다.

정의당이 0.5%포인트 상승한 2.6%, 통합진보당이 0.6%포인트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무당파는 1.1%포인트 감소한 20.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