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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사실상 최저치를 찍은 것이다. 한국갤럽이 12월 3주 국민 1207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48%는 긍정 평가했고 41%는 부정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11%였다. 긍정 평가 비율은 5월 이후 최저치, 부정 평가 비율은 취임 후 최고치로 긍정률과 부정률 격차가 지난 주 19%포인트에서 이번 주 7%포인트로 좁혀졌다. 긍정 평가 비율은 취임 초기인 3월과 4월 40% 대에 머문 적이 있으나 부정 평가 비율은 11월 1주 29%에서 점진적으로 상승하다가 이번 주 급등해 처음으로 40%를 넘었다. 그 이유라 뭘까.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578명)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외교/국제 관계(15%)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5%)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3%) ▷대북/안보 정책(12%) ▷전반적으로 잘한다(9%)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이유가 지난 주와 유사한 가운데 '대북/안보'는 4%포인트 늘었다. 그 다음으로는 ▷공기업 민영화 논란(14%)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13%) ▷독단적(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1%) 등을 지적했다. 지난 주 처음 나타난 '공기업 민영화 논란' 지적이 3%에서 이번 주 14%로 급증했다. '공기업 민영화 논란' 지적은 철도공사 자회사 설립에 반대하는 철도노조 파업에서 비롯했다. 지난 주 사측의 파업 참여 노조원 수천명 직위해제, 대통령의 철도파업 비난, 정홍원 총리의 파업 중단 촉구 대국민 담화문 발표, 검찰의 철도노조 간부 체포영장 발부 등 강경대책이 오히려 역효과를 내며 여론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과는 반대로 최근 신당 창당을 앞두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은 치솟고 있어 대조를 보였다. 만약 안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느 정당을 지지할 것인지 물은 결과, 새누리당 35%, 안철수 신당 32%, 민주당 10%로 신당 지지율이 30%을 넘어서며 새누리당을 위협했다. 이밖에 통합진보당 1%, 정의당 0.4%, 의견유보 2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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