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정찬해 아울렛마트 대표, 솔선수범이 최고의 소통!_ (기사 발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이자 대형 "아울렛마트"를 운영하는 정찬해 대표) 주민들을 위해 항상 봉사하며 솔선수범이 최고의 소통방법이라고 강조하는 사업가를 만났다. 그의 성공비법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제일 먼저 하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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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조현철 기자)
사회가 올바른 기능을 하려면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어떤 사회이던지간에 리더가 있기 마련이고 그들은 늘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자신을 헌신한다.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우며 때론 개인의 생활도 반납해야 한다. 무엇이 그들을 이끌까? 그것은 바로 사랑이다. 사람에 대한 연민과 올바른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그들의 마음속엔 그 누구보다 뜨거운 사랑이 가득하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을 지도자라 부른다. 자신이 먼저 어려운일을 도맡아 실천하며 솔선수범이 가장 큰 소통의 채널이라고 강조하는 정찬해 대표. 현재 경기 수원시 팔달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이자 장안구 율전동 285-2에 위치한 대형 "아울렛마트"를 운영하는 그에게서 지도자의 모습을 엿볼수 있었다.
◆ 지역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시는데 원래 고향은 어디십니까? 충북 진천입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다가 농촌보다는 도시생활이 나을거 같아 경기 군포시로 올라왔습니다. 거기서 직장생활을 4년정도하다가 형님들이 사업을 하자고 했는데 번돈을 모두 까먹고 사업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 당시 결혼도 했고 딸도 태어났는데 분유값이 없어 절절 맬 정도로 타격이 컸습니다. 그러다 지인께서 슈퍼 일을 배워보라 권유하셔서 일을 배우게 됐고 1년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 모든 업무를 마스터했습니다. 그때 터득한 지식으로 살고 있는 집을 밑천 삼아 구멍가게부터 시작했고 군포에서 15평짜리 슈퍼 2개를 운영했습니다. 사업이 자리를 잡아 가던중 1998년도에 대형마트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고 미아리에서 300평으로 시작하게 됐고 매일 군포에서 계속 출퇴근을 했습니다.
그렇게 몇년이 지나 2001년도에 지인께서 수원에 건물을 지었는데 한번 봐달라면서 오픈만 하게 해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근데 저는 수원화서동에 건물을 싸게 매입해 2001년도에 오픈했고 매장 두곳을 아내와 운영하면서 2008년도에 군포 대아미동에 마트 자리가 있어 매입을 했습니다. 이렇게 늘어난 매장 3개를 운영해오다 서울것은 2011년에 정리하고 안산 부곡에 2009년에 새로 오픈했고 2010년 8월쯤에는 수원점과 군포 대야동지점을 롯데슈퍼에 임대를 줬습니다. 지금 수원으로 오게 된것도 사업장 때문인데 사실 2005년도 이곳으로 올 수 도 있었지만 당시 현재 운영하는 매장 가격이 180억원이라 포기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 살 수가 없었던거죠. 그러다 이 건물이 공매로 나왔고 은행과 절충해 30억원애 매입하게 됐습니다. 매입하고 보니 매장이 워낙 넓어 안산 부곡동 마트는 정리하고 이곳만 운영하게 됐습니다. 결국 사업체 때문에 팔달구로 오게 됐고 쉴려고 했지만 아내가 쉬기에 너무 젊지 않냐는 조언에 사업을 지속하게 됐고 지역에서 활동하게 됐습니다.
◆ 대형 유통마트와 견줄만한 경쟁력이 있다고 하시던데 어떤건가요?
그렇기에 그들을 견제 할 수 있습니다. 한번은 씨레기와 우거지를 납품하다 부족해 직원을 시켜 모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왔는데 저희는 키로에 2000원에 사오는것을 그곳에선 1만3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황당해서 전화를 걸었더니 납품업자 연락처를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업자에게 납품 단가가 왜이렇게 높냐 했더니 대형마트에서 직원을 요구해 급여까지 책정하다보니 단가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이건 잘못된것입니다. 마트에서 직원을 더 고용해야지 납품업자가 직원을 고용토록 한 것은 소비자에게 비싼 값에 바가지를 씌우는거라고 호통을 쳤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이런 판매를 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난리를 친적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대형마트의 횡포입니다. 농민들은 2000원이나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납품하고 싶어도 직원비를 요구하다보니 납품가격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농수산물은 공산품과 달리 딱히 가격이 없다보니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대형 할인점은 이 같은 방식때문에 자기 직원들은 얼마 되지 않고 전부 업체에서 파견됩니다. 이것은 결국 소비자들이 그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것이며 이게 바로 거품입니다. 저희 가게의 경쟁력은 바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이고 올바른 가격에 물건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대형마트가 아무리 싸게 팔아도 저희는 더싸게 공급 할 수 있습니다.
◆ 매일 새벽에 물건을 직접 구매한다고 하는데 직원들을 시키면 되지않습니까? 물건을 싸게 사는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좋은 물건을 공급하려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삽니다. 거래처에 가면 41만3000원에 살 수 있는 물건도 41만원 살 수 있는데 계산서에는 41만원을 찍고 바이어들이 3000원의 차액을 취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렇게되면 더 싸게 공급할 물건도 가격이 비싸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결국 그 친구들의 배만 불려주고 소비자들이 모든 비용을 지불하는 꼴이 되죠. 특히 시장을 보기 위해 매일 새벽 3시에 일어나는데 쉬운일이 아닙니다. 시장 갈 친구는 많지만 물건을 제가 직접 구매하면 판매자도 말을 안합니다. 바이어를 써보니 서로간의 언쟁만 높아지더군요. 오너인 제가 물건을 직접사오다보니 항상 좋은 물건만 있는게 아니라 나쁜 물건이 오더라도 제가 책임지고 판매할 수 있기에 직원들과의 트러블도 없앨 수 있었습니다.
또 제가 직접 구매를 하니깐 물건이 정말 안좋으면 거래처에서 새걸로 바꿔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데리고 있던 직원들중 3명을 오너로 만들었는데 저는 조언합니다. 직접 시장에 가라. 그래야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물건을 값싸게 공급할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 예를들어 배추 가격이 7000원일 경우 다음날 가격이 폭락했으니 4000원에 팔라고 흥정해 싸게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은 그렇게 할 수 가 없습니다. 또 바이어들이 산 물건을 팔다 남았더라도 거래처에게 가지고 가질 않습니다. 메인매출을 맞추기 위해서 안가지고 갑니다. 매입을 늘리면 이익율이 줄어드니 매입을 안하는거죠. 또 시장보는데는 2시간이면 충분한데 보통 바이어들은 밤 11시에 나가 새벽 7시에 들어옵니다. 일을 해야 할 직원들이 피곤하다보니 잠을 잘 수 밖에 없어 효율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직접가서 눈으로 보고 물건을 사는것이 사업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대형마트 1개를 관리하는것도 쉽지않을텐데 3개를 운영하는것으로 압니다. 관리 비결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저희는 대형마트처럼 물건을 무료로 배송해주는데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물건을 받도록 CCTV를 보며 오더를 내리고 직원들을 신속하게 움직입니다. 요즘은 시스템이 좋아져서 외부에 나가서도 볼 수 있고 해외에서 오더를 내릴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CCTV를 보며 물건이 비어있지는 않은지 직원들이 배송을 지체하거나 픽업을 제때 하는지 확인할 수 있어 매장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궂이 관리비결이 있다면 이런것인거 같습니다.
◆ 아내와 자제분이 사업을 돕고 있는데 어떤일을 하고 있습니까?
저는 아닌건 아니라고 확실히 얘기합니다. 재고도 맞지 않으면 메이커를 불러다가 매입이 이만큼인데 물건 수량이 왜 이것뿐이냐고 꼼꼼히 살펴 구입합니다. 아내와 딸아이가 업무를 분담해 맡아준 덕분에 저는 물때에 맞춰 저렴하고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죠. 또 아침에는 제가 반드시 문을 엽니다. 고객들을 위해 이렇게 최선을 다해도 한가지 애로사항이 있다면 소비자들에게 무료 배송을 해드리는데 이것이 당연한 서비스인줄 알고 있고 늦으면 늦었다고 심지어는 심한욕도 합니다. 어쩔때는 딸아이가 일부 고객들에게 욕을 먹고 울기도 하는데 이럴때는 참 씁쓸합니다. 순서대로 최대한 빨리 배송을 하는데 양해를 구해도 막무가내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좋은 분들도 많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팔달구 주민자치 위원장으로도 활동하시는데 일을 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어딜가던 주민들과 따스한 웃음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참 좋은 경험을 하게 됬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느낀건데 봉사는 봉사로 끝내야 좋습니다다. 무슨꿈을 가지고 자치위원장을 맡는다는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알사람은 다 알지만 시.도위원장님들의 경계대상 최우선 순위는 위원장들입니다. 시의원들도 차라리 옛날처럼 무보수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봉사보다 돈보고 나오는 시의원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시도의원 떨어지면 쳐다보는 사람도 없습니다. 저는 좋은 분들과의 인연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 전현직 위원장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현직회장이 회장을 맡아 2달에 한번 모임을 하고 있고 역대위원장들이 조언도 해줘서 어디간다고 하면 협의회에서 버스도 대절해주고 정말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체육대회를 할때만해도 그랬습니다.
우리는 수건한장 들고 나가는게 고작이였는데 윤건모 팔달구청장님이 다같이 T를 맞추자고 했습니다. 모든 위원장들이 다 따라주셨고 똘똘 뭉친 덕분에 작년에 우승을 했습니다. 팔달구가 수원에 중심입니다. 반대세력도 있지만 저는 항상 제가 먼저 물에 빠집니다. 그리고 내가 먼저 빠질테니 어려운거 있으면 얘기해라 도와주겠다. 이렇게 내가 먼저 젖어야 위원장도 시민들도 따라줍니다. 이렇다보니 화서동 8개단체만큼은 정말 똘똘 뭉쳐서 잘해나가고 있습니다. 동장님이 어딜가도 단체장들이 협조해서 어깨에 힘이 들어 갈 수 있게금 의전도 많이 해줍니다. 이런것을 보고 시장님도 주민들과 화합이 잘되는구나 의미있게 봐주십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좋은 분들을 어디가서 만날 수 있겠습니다. 정말 좋은 분들과 일할 수 있게되서 더없이 기쁩니다.
◆ 사업체를 경영하며 위원장을 병행하기 쉽지 않을텐데 어떤점이 가장 힘듭니까? 위원장, 구협의회장을 맡기전에는 사업체를 경영하는게 그렇게 어렵진 않았습니다. 제 철칙이 오전 3시에 일어나 오전9 시까지 제일을 다보고 외부활동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동사무소나 구청일을 봅니다. 제가 할일을 다하고 매장일을 봐야하는데 협의회장을 맡다보니 거래처 직원들을 저희 매장으로 호출해야 되는경우가 있습니다. 자기네 회사로 출근해야하는데 모두 다 저희 매장으로 들어오라고 해서 일을 처리하는데 그런점이 정말 미안합니다. 또 직원들도 25명이나 되다보니 내가 할 일을 다하고 나가겠다는 책임감때문에 조회도 반드시 하고 갑니다. 내 일을 안하고 외부활동을하면 가정도 불화가 있고 매장도 불화가 생깁니다. 가족일지라도 제가 맡은 일은 반드시 다합니다.
제가 외부에서 활동하느라 거래처 직원을 만나지 못해도 팩스등을 이용해 물건을 받기도 하는데 거래처도 이런상황을 알기 때문에 원하는 가격에 물건을 맞춰줍니다. 또 직원들에게는 팀장말을 잘듣도록 칭찬도 하고 질책도 하는데 제가 없어도 잘 따라줍니다. 한달에 한번 회식도 시켜주는데 술을 먹다보면 직원들이 애로사항을 쉽게 얘기하는데 반영도 해주고 위로도 해줍니다. 이렇게 여러사람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위원장을 해 나갈 수 있는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각동 위원장이 정말 잘해주고 있고 협의회장인 저를 잘 따주고 있어서 특별히 힘든점은 없는거 같습니다.
◆ 위원장을 맡으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경로잔치등 좋은일을 많이하는데 이밖에도 봉사를 하는게 있습니까? 화사랑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가 만들어진 배경은 이렇습니다. 양지 꽃뫼 경로당이 있었는데 화서2동 근처로 이사오면서 경로당으로 만들어라 달라했고 동사무소에 요청했는데 넣을 수 없었습니다. 시의원등이 찾아오니깐 노인들이 경로당 안만들어 주면 동사무소에 드러눕겠다고 하시더군요. 그것을 보고 지인들과 얼마씩 경로당을 지원해주면 안되겠나하는 생각을 했고 회원을 모집하니 7명정도 모여 화사랑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경로당 비를 매달 30만원씩 3년을 지원했습니다. 저는 가게에서 나오는 박스등을 팔아 월세비를 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 윤건모 청장에게 애로사항을 얘기하게됐는데 시.도의원들도 정식경로당을 못만든것을 하번 해봅시다 그러시더군요. 보증금 1억이 들어가서 전세를 해달라고 해서 어르신들께서 울며 편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사회복지과장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정식화 해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져 지난해 8월 정식 경로당으로 지정됐습니다. 여자노인들만 있는 경로당이였는데 어르신들이 저희를 보면 우십니다. 16개 경로당중 제일 잘 돌아가고 정말 깨끗하게 쓰십니다. 화장실 턱이 높아 청장님한테 부탁을 했더니 흔쾌히 고쳐주셨습니다. 씽크대도 갈아주시고 청장님도 신경써주시니 자신들의 집처럼 아껴쓰시더군요. 당시 티비가 없었는데 비등록이라 못준다는것을 염태영 수원시장님이 비서를 시켜 설치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해 하시고 우리가 무슨 행사를 한다고 노인회장님한테 전화를 하면 모두 다 참석하십니다. 2013 행군갈때도 15명이 오셨습니다. 청장님도 오셔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렇게 매달 30만원씩 지원해오던 돈을 가지고 최근에 회의를 하게 됐는데 1년정도 모은돈을 어디다 썼으면 좋겠냐고 하니 다들 장학사업을 하자고 했습니다. 결손 가정중심으로 초.중.고등학생들 몇명에게 추석이나 명절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화사랑은 말없이 하는 단체입니다. 이밖에 유지들 20여명으로 이뤄진 팔달연합회에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단체는 팔달구 협의회장 8개단체는 의무적으로 당연직으로 들어가 있고 저는 부회장을 맡으라해서 어쩔수 없이 맡았습니다. 힘은 들지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단체장을 맡으면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채널이 있습니까? 특별한 채널은 없는 거 같습니다. 내가 먼저 항상 앞장서 이끌 수 밖에 없습니다. 저는 제 사업스타일대로 밀어부치지 않으면 단체를 이끌 수 없습니다. 이거 합시다 해선 안된고 무조건 밀어부칩니다. 해야겠다고 마음먹으면 반드시 추진합니다. 안그러면 반대세력들이 생깁니다. 한번은 뷔페에서 경로잔치를 했는데 아파트쪽 어르신들은 갖다주는 음식만 드시다보니 부녀회장들이 새치개해서 갔다주시고 주택쪽 어르신들은 마냥 줄서서 기다리기만 하니 욕만하시더군요. 그래서 이건 아니다 싶어 동에서 행사를 하자고 하니 반대를 하시는 분이 생기더군요. 그렇지만 그대로 강행했고 단체장들이 나와서 손수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니 반응이 엄청 좋았습니다.
텐트를 가지고 하자길레 1년 한번하는거 제대로 하자고 해서 테이블 빌려서 깔고 멋있게 준비해서 진행시켰습니다. 700~800명 규모의 큰 행사를 그렇기 치루니 주민들도 좋아하고 단체원들은 힘들었지만 1년에 한번 하는거 돈 1만원 주고 말자고 한것을 어거지로 밀어부쳤습니다. 공무원들은 대채로 합시다 스타일이지만 사업가들은 밀어부치는 스탈입니다. 그래서 하자고 하면 합니다. 단체원들이 따라와주고 위원장이 하자고 하면 따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안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팔달구에서 부탁하면 거절해본적이 없습니다. 척척해주다 보니 구에서도 팔달구가 이렇게 잘되는줄 몰랐다고 합니다. 구 관계자도 모이라면 다 모이기때문에 단합이 잘돼있습니다. 10개 위원장님들을 정말 잘만난 덕분입니다. 동네 청소를 해도 통장만 보내지 않고 저도 갑니다. 내가 먼저 물에 뛰어 듭니다. 무조건 제가 먼저 해야합니다. 솔선수범하며 궂은일을 먼저해야 사람들도 따라 옵니다.
◆ 현재 팔달구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위원장 임기가 얼마남지 않은것으로 아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동사무소 앞에 차선이 나눠져 있지 않아 주민들이 매일 딱지를 끊어 민원이 빗발쳤습니다. 시.도 위원에 요청해도 전혀 개선되지 않더군요. 그러다 지역 국회의원이 왔을때 개선해달라고 요청했고 주민들이 업무보러 오는데 딱지를 끊어서야 되겠냐고 했더니 중부서에 관계자와 만나 민원을 처리해줬습니다. 덕분에 좌회전을 편히 할 수 있게 됬고 더이상 딱지를 끊는 불상사는 없어졌죠. 남들이 못하는걸 해준게 기억에 남습니다.
◆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어떤것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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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철 기자 제보전화 : 1644-3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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