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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호매실지구 B-1블록 조감도 |
구매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 주택의 동·호를 지정, 분양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토지주택(LH)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수원호매실지구 B-1, B-4블록과 군포당동2지구 B-1, S-1블록 85㎡ 이하 주택을 구매자가 직접 동·호를 지정해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수원호매실지구 B-1블록 660세대는 전용면적 84㎡로 분양가는 2억6천700만원 수준이다.
3.3㎡당 800만원 이하 수준으로 최근 인근 지역에서 분양됐던 민간 아파트 분양가(1천100만~1천300만원대)와 비교하면 300만~500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B-4블록 450세대의 분양가도 3.3㎡당 820만원 선이다.
311만6천㎡에 조성되는 호매실지구는 5만5천명(2만400세대)이 거주하는 수원 서부권 최대 규모의 신시가지로 조성된다. 인근에 수원역과 과천~봉담간 고속도로가 있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신분당선,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등도 들어설 예정이며, 돔구장과 축구장 등을 갖춘 수원 제2체육관은 내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내년 5~6월 입주예정인 군포당동2지구 B-1, S-1블록은 각각 488세대, 246세대가 분양 중이며, 분양가는 3.3㎡당 860만원 선이다. 보다 넓은 주택을 원하면 C-1블록(삼성마을5단지) 100~135㎡를 선착순 분양받으면 좋다.
43만6천㎡에 조성되는 군포당동2지구는 8천여명을 수용하는 대단지다. 인근 당정역(1호선), 수리산역, 대야미역(4호선) 등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고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지구 주변에 경기외고, 용호중·고, 한세대, 한국교통대 등이 자리해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추교영 LH 경기본부 사업관리처장은 “저렴한 분양가 덕에 이들과 함께 분양됐던 59㎡(A-6, B-4블록)는 계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라며 “원하는 동·호수를 선점할 수 있고, 연말까지 양도세 100% 감면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연태기자/dusxo519@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