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수원특례시 소식 기타

수원 공직자 인사적체 심각…6급→5급 13년 4개월

 

수원 공직자 인사적체 심각…6급→5급 13년 4개월
2013년 12월 02일 (월)  지면보기   |   22면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수원시 공직자 승진 소요기간이 9급에서 7급까지는 2년부터 6년 이내로, 6급에서 5급 승진은 13년이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일반직 공무원 승진 소요 기간을 분석한 결과, 6급 주무관에서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는 데 평균 13년 4개월이 소요됐다.

또 7급에서 6급, 5급에서 4급 승진 소요 기간은 각각 10년 5개월, 10년 1개월로 나타났다.
8급에서 7급, 9급에서 8급 승진은 각각 5년 8개월과 2년 10개월로 상대적으로 승진 소요 기간이 짧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인사 적체가 심해 6급에서 5급 승진에 13년 이상 걸리고 있다”며 “그러나 내년엔 1955년생 명퇴 등으로 5급 승진은 다소 인사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 직급별로는 공업직이 17년 2개월로 승진 소요기간이 가장 길었으며, 이어 간호직 16년 10개월, 의료기술직 16년 3개월, 환경직 16년 1개월, 보건직이 11년 9개월 순이다.

 
심언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기호일보(http://www.kihoilb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