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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LH)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용인서천지구의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인 5블록 5만4천㎡를 민간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85㎡ 초과형 1필지로, 공급예정금액은 979억2천800만원(3.3㎡당 601만원)이다.
당초 LH가 자체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사업지구의 민간분양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일반매각으로 전환했다.
신청기간은 내달 16~18일 3일간이며, 신청 마감일인 18일 당첨자를 발표해 20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용인서천지구는 수원 영통신도시, 화성 동탄신도시 등과 인접해 입지여건뿐 아니라 경부고속도로 기흥·수원 IC, 용인~서울 고속도로 흥덕IC, 분당선 등이 연결돼 서울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자세한 문의는 LH 홈페이지(www.lh.or.kr)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031-250-3905, 3902)로 하면 된다.
추교영 LH 사업관리처장은 “5년 무이자할부는 물론 잔금 비율을 최대 50%까지 늘여 투자자의 자금부담을 줄였다”면서 “건설업체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태기자/dusxo519@joongboo.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