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일정이 2차례나 미뤄지면서 좌초 우려를 낳았던 호텔 앙코르(이비스앰배서더 수원호텔)의 시내면세점(경인일보 9월 24일자 6면 보도)이 오는 30일 문을 연다.

수원세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해 (주)호텔 앙코르에 보세판매장을 특허했다고 20일 밝혔다.

호텔 앙코르는 판매물품 진열 등을 완비한 후 오는 30일부터 이비스앰배서더 수원호텔 내 지하1층 및 1층에서 시내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수원세관은 이번 앙코르 시내면세점 오픈으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및 경기 남부권 거주 출국 내국인들의 면세물품 구입이 용이해지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세관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경기도 등 유관기관과 TF팀을 구성해 시내면세점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