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밝은나라 칸(사진, 활동)/⋁❺알림_전시 및 행사_수원특례시. 경기

수원광교박물관 내년 3월 개관

수원광교박물관 내년 3월 개관
기사입력 2013-11-19 10:26기사수정 2013-11-19 10:26

 


수원광교박물관이 내년 3월 개관한다.

19일 수원박물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수원광교박물관을 이관받아 본격적인 개관준비에 들어갔다.

경기도시공사는 앞서 3년여의 공사끝에 4월 광교신도시 1호 역사공원내 849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86㎡ 규모의 수원광교박물관을 준공했다.

사업비는 전시비 50억원 포함, 모두 183억2500만원이 투입됐다.

수원광교박물관은 내년 3월 문을 열 예정이다.

수원박물관은 이를 위해 사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유물 2만여점과 소강 민관식 박사의 기증유물 3만여점 등 5만여점을 수원광교박물관으로 이관 중이다.

수원박물관에서 소장중인 유물 9만여점 중 5만여점이 수원광교박물관으로 이관되는 것이다.

이들 유물은 수원광교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소강실 681.86㎡, 사운실 410.88㎡)에 상설 전시된다.

지상 1층 광교역사문화실에는 광교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문화재가 전시될 예정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신석기시대 빗살무늬토기와 통일신라시대 토기, 고려시대 도자기류, 조선시대 청화백자 묘지명 등 2072점의 각종 유구와 유물이 출토됐다.

지하 1층에는 수장고와 보존처리실이 들어선다.

수원박물관은 수원광교박물관 개관과 관련, 사무관을 관장으로 학예팀, 운영팀 등 2개팀(12명) 규모의 직제 신설을 수원시에 요청했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내년 3월 수원광교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현재 수원박물관이 소장중인 사운 이종학 선생, 민관식 박사의 기증유물을 수원광교박물관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