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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설치된 '잭과 콩나무'. |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있다.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 활동 소식이 반가워지는 때다.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에서는 ''포우포우'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展이 진행되고 있다.
함영미 작가가 참여한 이번 기획전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이들의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가 되어 서로의 손을, 서로의 포우(Paw·동물의 손, 발)를 마음으로 맞잡아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작가는 원색을 배경으로 단순하고 간결한 형태의 동물들을 회화, 설치, 자수 등의 다양한 작품들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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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미 作 카론의공한개. |
또한 작가는 밝은 동물들의 이미지를 통해 역설적으로 유기견이란 사회적 문제를 함께 지적하고자 했다. 기간 중 전시장 내에서 작품 '유기견 보호소'를 분양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작은 캔버스에 자수로 표현된 유기견을 실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것과 같이 글이나
그림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전시 종료 후, 신청서를 작가가 선별해 '유기견 보호소' 1점을 발송한다. 전시기간 12월 27일까지.
문의:(031)211-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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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미 作 유기견보호소.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 1층 튼튼놀이터에 지상 14m 규모의 신개념
교육체험구조물 '21세기 잭과 콩나무'를 설치,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 후 1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21세기 잭과 콩나무'는
영국 동화 '잭과 콩나무' 속의 콩나무를 연상시키는 구조물로 3개의 기둥에 100여개의 잎사귀들이 달려있는 형태로 박물관 1층 바닥부터 2층 천장까지 닿아 있다.
1985년
미국 보스톤어린이박물관에 최초로 설치되어 진가를 알린 이후 전 세계의 어린이박물관에 20여개가 설치되었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21세기 잭과 콩나무'가 높이 14m로 규모가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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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영미 作 투개더1. |
이 구조물은 어린이들이 기둥 밑부터 이어진 잎사귀들을 밟고 위로 올라가는 길을 찾으면서 공간인지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 모험심을 기르고 다른 어린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과 성취감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6세 이상, 신장 120㎝ 이상 어린이만 체험할 수 있으며, 시범 기간 중 평일은 3회, 주말은 4회 선착순 운영된다. 11월 마지막주에는 매일 7차례, 매시 정각에 이용할 수 있다. 문의:(031)270-8600
/민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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