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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비행장 비상활주로 일대 도시개발 착수

 

수원비행장 비상활주로 일대 도시개발 착수
화성시, 병점권역 일대 개발 위해 사업타당성 검토
2013년 11월 06일 (수) 이근항 기자 vision@suwon.com

화성시가 수원비행장 비상활주로 이전에 따라 이 지역 일대의 도시개발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2014년까지 화성시 진안동과 수원시 권선구 대황교동에 위치한 비상활주로(2.7km, 왕복 6차선)가 수원비행장 안으로 이전한다.

이전 비용 200억원은 경기도 40%, 수원시 40%, 화성시 20%씩 나눠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비상 활주로가 이전하면 화성시 진안과 반정동 3.91㎢과 수원지역 3.97㎢가 비행안전 구역에서 해제돼 최대 45m 높이까지 건축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동부권 구도심인 비상활주로 인근 지역과 병점역, 안녕동, 구시가지(화산동), 태안3지구 등 480만㎡(약145만평)에 대한 도시개발 사업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4월 병점, 안녕지구 도시개발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해 주민설문조사와 개발수요(사업성), 주변여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종 보고회와 주민공청회는 내년 상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시는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시가지 정비와 함께 병점 역세권 개발,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비행장 비상활주로 이전에 따라 동부권 구도심 지역인 병점권역 일대를 개발하기 위해 사업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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