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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수원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의회 의장배 전국유소년농구대회에서 남초부 출전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임열수기자 |
수원PEC 아카데미 드림팀A
압도적 기량 뽐내며 남중 1위
분당 팀식스-발리스포츠6A
남·여초등부 동반 '초대챔프''전국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의 향연' 제1회 수원시의회 의장배 전국유소년농구대회가 2일 수원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구 꿈나무들은 그동안 방과 후 농구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을 선보이며 멋진 승부를 연출했고, 학부모들은 자신의 팀을 응원하며 환호했다.
특히 일부 선수들은 드리블과
레이업슛 등 선수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눈길을 사로잡았고, 여초부 선수들은 농구공이 림을 가를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농구팀을 비롯 한국유소년스포츠
클럽협회 가입 팀, 방과 후 농구수업학교 등에서 남녀 초등부 각 12개 팀, 남중부에서 12개 팀 등 총 36개 팀이 출전했다.
경기 방식은 4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2위와 와일드카드 2팀 등 총 8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렸다.
진행은 전·후반 각각 9분씩 치러졌으며, 초등부는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이 없고 중등부만 적용됐다. 또 팀 파울은 전·후반 각 5개로 적용해 6번째 파울부터 자유투가 주어졌다.
대회 결과 남중부에선 수원 PEC스포츠아카데미의 드림팀A가 결승에서 성남 분당 팀식스A팀을 15-8로 여유있게 물리치고 초대 챔프에 올랐고, 준결승에서 패한 분당 발리스포츠와 수원 PEC스포츠아카데미의 드림팀B가 공동 3위를 수상했다.
남초부에선 분당 팀식스가 결승에서 수원 PEC스포츠아카데미 B팀을 접전끝에 6-5로 꺾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초부에선 분당 발리스포츠6-A팀이 결승에서 수원 PEC스포츠아카데미 소화초6팀을 14-6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메달, 부상으로 운동복이 지급됐으며, 준우승팀에도 트로피와 메달, 그리고 부상으로 농구공이 전달됐다. 3위팀에는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와 수원시농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했다.
/신창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