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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

 

전국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
노영관 시의장 '공천폐지 비대위' 위원장 맡아
2013년 10월 16일 (수) 이상우 기자 sowhy@suwon.com
   
노영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수원시의회 의장이 '기초의원과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전국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당공천폐지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는 15일 부산 송도스포츠센터에서 제176차 전국시·도 대표회의에서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3월의 국회에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 구성됐음에도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해 이렇다 할 성과없이 활동을 마쳤다"며 "결국 국민들을 속이려는 정치 쇼에 불과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여·야 정치권이 조속한 시일 내에 실익이 있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국민 여론을 바탕으로 현명한 판단을 내려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및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를 위해 공직선거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공천폐지비대위 위원장을 맡은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면서 "지금 국민의 관심이 식은 것이 아니라 상호 신뢰와 화합이 바탕이 된 정치사회 구현을 꿈꾸며 행보를 지켜보는 것일 뿐"이라며 "국회는 진정한 책임정치와 책임행정을 구현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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